기사상세페이지
-해남땅끝시니어클럽 등 시설 투자로 어르신 일자리 확대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 공모에 5개 사업 4천100만 원 규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 공모는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 육성을 위해 시설 투자비, 홍보 지원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전국 87개 시장형 사업단이 신청해 최종 28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총 국비 지원액은 3억 8천만 원이다.
전남에선 땅끝해남시니어클럽, 여수시니어클럽, 무안시니어클럽, 완도시니어클럽, 보성시니어클럽이 선정됐다.
땅끝해남시니어클럽은 2019년 11월 개관했다. 현재 ‘미남반찬’, ‘미남부각’ 등 사업단을 운영해 400여 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각종 반찬 제조 판매 매장을 운영하는 ‘미남반찬’ 사업단에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2022년 ‘미남반찬’ 2호점을 개소해 지역의 더 많은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손선미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 내실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어르신이 소득도 올리고 건강도 챙겨 안정된 노후생활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 자체사업인 ‘시장형 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6개 사업단에 4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전남도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활성화 및 초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