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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지친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손길 잇달아
전남 여수시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9월 15일, 한가위를 맞아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역주민 260여명에게 850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희망키트’ 지원했다.
‘추석맞이 희망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역주민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쑥송편, 돼지불고기, 오색모듬전, 식혜, 계란, 수건 6종으로 1가구 당 3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꾸렸다.
이날 희망키트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후원처 및 지역주민 등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를 지원해주신 ㈜한화 여수사업장 최병오사업장장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준비했습니다.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다가오는 한가위를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고
덧붙여 ㈜LG화학 PE 1공장 사공웅공장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말했다.
새론나비 박주연리더는 “희망키트가 코로나19로 인해 홀로 추석을 보내야하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희망키트를 받는 한00 지역주민은 “코로나로 인해 가족을 만나지 못해 힘든 시기에 명절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모아 함께 준비해준 소중한 물품을 받으니 마음이 보름달처럼 풍성해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관장은“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게 되어 기쁘고 함께 정성을 모아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이라고 전했다.
추석맞이 희망키트를 위해 ㈜한화 여수사업장, ㈜LG화학 PE 1공장, 남해화학 여수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 새론나비,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여수공장, 개인후원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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