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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도시 실현 앞장'
전남 여수시 새마을회(회장 서근전)는 아이스팩 재사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쇼핑·배달음식 등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아이스팩의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8월 31일 여수시청에서 민관협력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수거함에 내 놓은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세척,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무상으로 전달함으로서 소상공인에게는 경제적 도움이 되고, 더불어 미세 플라스틱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근전 회장은 “온라인 쇼핑 증가로 일회용품이 급증하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나 안타까웠다”며 “쓰레기 배출량 감축을 위해 일상 속에서부터 자원의 재사용을 높여 자원절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탄소중립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새마을회에서는 에너지 절약, 물 절약, 자원재활용 캠페인과 미세먼지 저감 나무심기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3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를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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