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년 대비 여객 9%, 차량 15.2% 증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9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6일간 시행된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에 여수와 고흥지역에서 39,179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추석 연휴 같은 기간(6일간) 이용객 대비 109%(`20년 35,930명) 수준으로 증가하였으며, 관광항로인 여수~제주(138.1%), 녹동~제주(140.2%), 녹동~성산포(390.5%) 항로 이용객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차량 수송실적은 11,479대로 전년 추석 연휴 같은 기간 대비 115.2%(`20년 9,958대)가 증가하였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9년(9,729대)보다 증가하였는바,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인차량 이용빈도가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여수해수청은 특별수송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여객선 19척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마쳤으며, 특별수송기간 중에도 이용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터미널 및 선내 주기적 방역 조치 등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연휴기간에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여객선의 신속한 증선·증회를 처리하기 위해 여수해수청에 수송지원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해사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하여 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하였다.
여수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객선 이용 안전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