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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 "잠자는 책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전남 여수시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회장 이동근)에서는 10월 6일부터 10월 12일까지 5일간 여수시 화장동 무선주공아파트 2단지 등 4개소에서 알뜰도서 교환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알뜰도서교환전은 2008년 첫 시작으로 매년 가을에 개최했으며,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확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다.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에서는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해소하고 나눔 문화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집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이나 이웃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등을 행사장에 가져와 다른 이웃의 책과 나누고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신간도서 500여 권과 구간도서 1,000여권의 도서를 준비하여 2016년 이후 출간된 도서에 한해 신간도서는 3권의 책을 가져오면 1권으로 교환해 주고, 구간도서의 경우 1:1의 비율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 잡지, 만화, 문제집, 파손된 도서 등은 제외된다.
이동근 문고회장은 “코로나19 인해 지친 시민들이 도서 교환을 통해 나눔 문화를 이해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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