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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대책회의 개최, 가을철 관광지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 지난 19일 시청회의실에서 열린 ‘위드 코로나 및 가을철 관광지 방역대책 회의’ 후 기념 촬영하는 관광분야 사업체와 관련협회 회원, 시 관계부서 직원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안전한 관광여건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관광분야 사업체와 관련협회, 시 관계부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초에 다가올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관광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방역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앞서 백신접종률 증가와 여행심리 회복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마스크 미착용 등 일부 시민들의 느슨해진 마음을 염려하며 다시 한 번 가을철 관광지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코로나19와 함께 개인, 소규모 가족단위 관광, 웰니스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위드 코로나’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새로운 관광여건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19일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안전한 관광여건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 방역 가이드라인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 회생과 상생을 위해 오늘같은 자리를 많이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에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다음 달 초 정부 방역안이 확정되면 또 다시 자료를 공유하고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수시는 지난해 2019년 대비 관광객이 35% 이상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관련 업계도 큰 타격을 받았다. 2021년 상반기에 증가하던 관광객 수가 최근 4차 대유행 이후 주춤하면서 현재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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