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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이 핀 학교가 회복되는 그날까지 학부모가 함께합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교육장 김해룡)는 9월 29일부터 지속적으로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 –기본·심화·비폭력대화 과정’ 연수를 각 강좌별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강좌별 20여명)으로,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유지숙 팀장을 주강사로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및 영재교육원 다목적실에서 운영하였다.
먼저,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심화과정’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상반기에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 기본과정을 이수한 학부모 중 참가를 희망하는 20명 이내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학부모와 함께 관계회복 UP!」을 위한 주제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대책 ▲학부모 역할이해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회복적 정의의 실천등 다양한 내용을 실행 중심으로 기획했다. 연수 후 강사 및 연수 내용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나타내며 학부모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기본과정’을 10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집합연수로 여수영재교육원 다목적실에서 2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특히,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요구에 의해 개설·운영된 과정으로 상반기에 운영하였던 기본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비폭력 대화’ 연수 과정은 ‘회복적 생활교육 – 심화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진남여중 학부모회장 이00는 “회복적 대화법을 통해 일상생활 속 문제 상황 해결에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해주고 경청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고, 회복적 생활교육이 관계 회복과 성장에 핵심이란 점에서 나와 내가 속해 있는 모든 공동체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 라고 연수 후기를 나누었다.
김해룡 교육장은 “여수교육공동체인 학부모가 회복적 생활교육-기본·심화·비폭력대화 과정까지 배워 전문적 역량을 갖추고, 추후 학교폭력 피해· 가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회복 및 화해조정자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학부모님께서는 더욱 관심을 갖고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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