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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도의원,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전남교육 실현..."의회와 도교육청 협치 빛나"

기사입력 2021.11.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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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산업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도교육청 전남업체 구매 실적 늘어

    -올해 전남업체 구매 비율 71.19%, 구매금액 1천 3백8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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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일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



    전남도교육청의 올해 물품 구입 예산 지출에서 전남업체 이용률을 71.19%로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난 3일과 4일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도내 교육기관의 전남 업체 계약 실적이 증가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교육기관이 앞으로도 지역 업체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광일 도의원은 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교육청의 물품 구매 비중에서 전남업체 이용률이 2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광일 의원은 총 5회의 질의를 통해 도교육청이 지역 업체 물품 구매 비율을 높여줄 것을 촉구했고, 지난 6월에는 ‘전남도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산업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에 맞춰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법인카드로 발급하여 전남업체 구매 실적을 늘려갔다. 


    이광일 의원은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10월 12일까지 맺은 물품구매 실적에서 전남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구매건수는 총 13,006건 중 9,259건(71.19%), 구매금액은 약  2,278억 원 중 약 1억3천8백만 원(60.87%)으로 작년 대비 각각 13.83%p와 11%p 상승했다” 고 말했다.


    이어 “유·초·중·고등학교의 물품구매 비율은 평균 68%인 반면 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은 평균 43%로 나타났다”며 “세 기관의 물품구매 비율을 유·초·중·고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회가 조례를 만들어 법적근거를 만들고 도교육청이 이를 정책으로 실현해서 도내 업체 물품 구매 실적이 오를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의회와 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하자”며 두 기관의 협치를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업체 이용률을 높여달라는 교육위원회 위원님들의 지적이 많았다”며 “올해는 장석웅 교육감의 특별지시로 물품 구매 시 전남 업체를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전남 업체 이용률을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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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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