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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우리가 간다! 불법 몰래카메라 물럿거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학교 내 불법카메라 점검을 위해 경찰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관내 초․중․고․특 90개교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불시 점검은 최근 경기도에서 발생한 학교 내 불법카메라 설치 사건으로 불안감이 증대된 가운데 선제적으로 이루어져 학교 구성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반기에는 학교 내 화장실 몰래카메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여수경찰서(서장 문병훈), 경비업체(에스원 세콤, ADT 캡스 여수지사 대표))을 체결하여 일차적으로 관내 모든 학교의 점검을 마친 상태이다. 기존의 학교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에서 업무협약을 통한 전문업체의 점검으로 변화를 주어, 업무의 전문성 향상 및 교원 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불시 점검에서 최신형 복합탐지기(열화상카메라와 적외선렌즈탐지기)를 활용하여 점검의 정확성을 올렸으며, 기존의 탐지기도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학교에서 요청시 대여함으로써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해룡 교육장은“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내 불법촬영 예방과 점검 지원 활동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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