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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50여명 참여,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 개최
전남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는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여수시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 완료자를 참석대상으로 제한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통 음식문화 계승발전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동절기를 맞아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관내의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위해 생활의 기본양념인 고추장을 정성으로 만들어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된 이웃 300세대에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즐거운 봉사를 하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더 살피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영남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고추와 재료로 전통 발효음식인 고추장을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여수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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