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화장실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세대에 여수장애인복지관 협력으로 화장실 마련
▲ 지난 26일 여수시 대교동 복지기동대는 화장실이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남산동 정○○씨 가구에 화장실 변기 등의 설치를 지원했다.
지난 26일 여수시 대교동 복지기동대는 화장실이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남산동 정○○씨 가구에 화장실 변기 등의 설치를 지원했다.
대교동 복지기동대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하던 중 집에 변기가 없는 대상자를 발굴, 화장실 설치 예산을 고민하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사업’과 협력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날은 더 추워지고, 움직임은 더 불편해 지고 있어 큰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화장실을 만들어 주셔서 한시름을 놓았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홍희본 대교동 복지기동대장은 “집에 반듯한 화장실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화장실 설치 후 대상자가 좋아하셔서 마음이 흐뭇하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교동 복지기동대는 올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해 3가구에 생활안정금, 10가구에 장애인가구 안전바 설치, 화장실 신축,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함으로써 12가구에 900만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이 어려움이 있는 세대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