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한국여성의정 전남아카데미, '남녀동수 실현을 위한 토론회' 열어

기사입력 2021.12.20 13:3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18일 오후 2시 여수상공회의소, "2022 도전 30・50" 주제로 토론회 열어



    KakaoTalk_20211220_134213368.jpg

     

     

    (사)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한 남녀동수 실현을 위한 토론회가 ‘2022 도전 30・50’이란 주제로 18일 오후 2시 여수상공회의소서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유화 전남아카데미 운영위원장(전 여수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경례 전남대학교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의 성평등 정책과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박진경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의 역대선거결과를 통해 본 여성대표성 확대방안이란 주제의 발제를 통해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대비 여성정치 대표성 확대의 필요성과 방안을 발표했다. 

     

     

    KakaoTalk_20211220_134219568.jpg

     

     

    종합토론은 박옥임 순천대 명예교수, 김숙자 여수YWCA 증경회장, 김미애 순천시의원(정의당), 유현주 진보당 전남도당 대변인, 박현숙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이 참여해 선출직 남녀동수 실현방안과 향후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신명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와 더불어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남녀동수 실현이 꼭 필요하며 2022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30%, 지방의원 50% 공천을 위한 지방선거 후보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연대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화 전남아카데미 운영위원장은 “남녀동수 실현은 남녀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사회 시스템의 재정비이며, 미래세대가 남녀 갈등없이 더불어 잘 살아가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akaoTalk_20211220_134142268.gif

     

     

    한편 전남은 의사결정분야에서 성평등 지수가 전국최하위로 여성의 정치 참여비율은 매우 낮으며, 현재 지방자치단체장이 여성인 시군도 없고, 기초・광역의원의 비율이 타 도에 비해 낮을 뿐 아니라 시군의회에 여성의원이 비례대표 1명만 있는 지역도 7곳이나 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여성의정 전남아카데미가 주관했으며 전국지방여성의원네트워크에서 후원했다.


    (사)한국여성의정은 여야를 초월해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이 출범시킨 초당적인 단체다. 


    여성정치인 정치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 제헌 국회 이후 의원들이 힘을 모아 2013년 설립한 국회의장 산하법인이다.



    20211220_01.jpg


    하효정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