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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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등인가 대출 난민 만드는 …

조합원 배당률 이미 반토막, 중앙회 9월부터 부실채권 본격 가동 금융 당국 규정 무시, 내부 승진 명퇴금 과도하게 지급

든든한 등인가 대출 난민 만드는 폭탄인가 ‘신협의 민낯’

-조합원 배당률 이미 반토막, 중앙회 9월부터 부실채권 본격 가동 -금융 당국 규정 무시, 내부 승진 명퇴금 과도하게 지급 ▲부실채권으로 적자의 늪에 빠진 신협 전국 신협 조합 3곳 중에서 1곳이 부실채권으로 적자의 늪에 빠져있지만 정작 신협은 안으로부터 곪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만 커지고 있다. 이번에 4연임을 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신협중앙회에 대해 자칭 “모두가 부러워하는 신협”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신협은 금융 당국이 내린 규정을 수년째 무시하고 명퇴 퇴직금을 과도하게 지급하여 타 금융사 임원들의 부러움을 사는 것이냐고 ‘신협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했다. 금융 당국은 한 조합의 직원이 조합의 상임임원으로 선임되는 경우 명예퇴직금을 지급하지 말라고 개선 권고하였으나 상당수 지역 조합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어 당국의 관리 감독 체계가 허술하다는 비판이다. ▲신협의 어부바 캐릭터 – 신협이 당신께 든든한 등이 되어 드릴게요 2020년 금강원은 퇴직후 조합의 상임임원으로 선임되는 것은 근로계약 연장으로 보고 잔여 계약 기간 보상을 위해 운영되는 명예퇴직 제도 취지에 불합리하다고 보고 중앙회에 개선 권고를 했지만 표준 의무규정이 아닌 임의 규정으로 분리되면서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이에 대해 금강원은 해당 규정이 조합 사정에 따라 수정하고 채택할 수 있기에 강제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지난해부터 적자로 조합원 배당률이 이미 반토막 난 신협이지만 이사회 입맛에 맞춰 퇴직 전무가 상임이사로 선임되면서 명예퇴직금 2~3억, 많게는 4억 원까지 챙긴다는 것이 문제다. 문제의 목소리가 커지자 신협중앙회는 전국 지역 신협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해당 규정을 강제 규정으로 바꿔야지만 해결할 수 있기에 지역 신협들의 협조가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다. 신협 중앙회는 9월부터 부실채권 정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첫 단계로 지난 2일과 3일 동안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4년 회원조합 채권매각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협은 부실채권 전문 자회사인 KCU NPL 대부에 99억 원의 추가 자본을 출자하고 대출을 지원해 부실채권 매입을 돕고 일괄 매각과 부실채권 상각을 진행해 회원조합의 빠른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적자는 아랑곳 없이 돈잔치 하는 실태에 뚜렷한 대책이 보이지 않는 신협, ‘든든한 등’이 아니라 ‘대출 난민을 만드는 폭탄’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향란 기자

“우리는 아이들의 꿈을 지원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 전남동부본부, 여수아이꿈터에 1,000만 원 상당 후원 및 봉사 한국남동발전㈜여수발전본부, 미평종합사회복지관서 ‘우리동네 공부방’ 운영

“우리는 아이들의 꿈을 지원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 전남동부본부, 여수아이꿈터에 1,000만 원 상당 후원 및 봉사 -한국남동발전㈜여수발전본부, 미평종합사회복지관서 ‘우리동네 공부방’ 운영 ▲한국수출입은행 전남동부본부, 여수아이꿈터에 1,000만 원 상당 후원 및 봉사 진행 아이들이 행복한 오늘을 살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기업들이 사회 공헌에 나서고 있다. 12일 한국수출입은행 전남동부본부(본부장 서수진)는 아동복지시설인 여수아이꿈터(원장 김혜경)을 방문해 자동제세동기, 컴퓨터 6대, 보일러 온수통 등 1,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수진 본부자은 아이들의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된 이번 활동에 대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명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혜경 원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교육용 컴퓨터와 보일러 온수통, 특히 가장 시급했던 자동제세동기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수출입은행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남동발전㈜여수발전본부, 미평종합사회복지관서 ‘우리동네 공부방’ 배움정원 운영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도 있다. 한국남동발전㈜여수발전본부는 ‘우리동네 공부방’ 배움정원을 2년째 운영해 오며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지원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 10일부터 미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작된 배움정원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평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수학과 영어를 중심으로 한 개별 맞춤 학습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의 작은 노력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가지며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아동들이 집중하여 학습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동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역량을 강화시켜준 한국남동발전(주)여수발전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녹조로 뒤덮인 봉계동 대곡저수지,…

오수관 통한 생활하수 유입에 기후변화 덮쳐 녹조저수지 된 대곡제 농어촌공사 “수천만원 예산 들이지만 효과 없어”, 근본적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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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관 통한 생활하수 유입에 기후변화 덮쳐 녹조저수지 된 대곡제 -농어촌공사 “수천만원 예산 들이지만 효과 없어”, 근본적 변화 필요 ▲9월 13일 녹조로 뒤덮인 대곡저수지, 수면에는 녹조가 띄를 이뤄 떠다니고 있다. 농업용수로 쓰이는 여수시 봉계동에 위치한 대곡저수지가 녹조로 뒤덮였지만 뾰족한 방안이 없는 상황이다. 기후변화로 전국 곳곳에서 녹조 발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지만 관계 기관들은 오수관을 통해 유입되는 생활하수를 대곡저수지 녹조의 원인으로 뽑고 있다. ▲7월 16일 대곡저수지 녹조, 물순환 장치가 돌아가고 있지만 녹조를 막기에 역부족이다. 올해 대곡저수지의 녹조는 4월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여수일보가 취재를 시작한 6월에는 육안으로 쉽게 파악이 될 정도로 녹조가 진행된 상태였다.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희석이 됐지만, 지속된 폭염으로 현재는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녹조도 심각하게 진행된 상황임을 확인했다. ▲대곡제 상류 유역 오염원 유입 현황 사진(자료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대곡저수지는 2022년부터 녹조예찰지구로 집중관리 대상에 분류됐다. 녹조 발생에 대해 기후변화와 집중호우 빈발로 인한 질소, 인 유입 증가와 가뭄심화의 원인도 있으나 상류 유역에서 생활하수 등 오염원이 유입되는 것이 주요 문제라고 전했다. 이에 여수시에 생활하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수관로 사업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2022년부터 4차례 발송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에서는 해당 지역이 2008년 관로 정비 사업이 완료된 곳이라며, 인근 아파트의 노후화와 주민들의 잘못된 폐수 처리로 생활하수가 유입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인근 아파트 앞 베란다의 경우 오수관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이 위치에 세탁기를 설치해 사용하면서 생활하수가 오수관으로 흘러 대곡저수지까지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관리사무소에 협조요청을 통해 해당 위치에서 세탁기 사용을 말아달라 안내하고 있지만 가정집을 단속하는 것이 행정적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지난 8월 7일에도 드론 녹조제거제를 살포했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다”라며 “농업용수로는 문제가 없어도 해당 저수지의 녹조가 심해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이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순천시 서면지구에서도 유사한 녹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생활하수 유입으로 녹조가 발생한 농업용수 저수지에 대해 2021년 본 공사의 지속 요청과 인근 농민들로부터 크게 민원이 제기되며 2022년 권익위워회의 조사가 진행, 2023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3년 단위 하수도관 재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황은지 기자

지역이 함께 돌봅니다, 명절 나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 전남 하나센터 여수시소에 추석명절음식 전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여수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전달

지역이 함께 돌봅니다, 명절 나눔 행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 전남 하나센터 여수시소에 추석명절음식 전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여수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전달 ▲전남 하나센터 여수시소에 추석명절음식 전달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가 한가족이 되어 돌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회장 임동성)는 12일 전남 하나센터 여수시소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추석명절음식 전달식을 실시했다. 본 단체는 선호도를 파악하여 생선, 떡, 전 등 다양한 명절 음식으로 구성했으며, 여수시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함께 조리하고 포장된 음식은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17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동성 협의회장은 역경을 딛고 여수에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며,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거라고 전했다. ▲여수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전달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지사장 김병기)는 여수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이정희)에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만들기에 나섰다. 이정희 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뜻깊은 후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쉼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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