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전라남도는 보조금 지원 자격 증명 간소화와 경영체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일정 면적 이상의 ‘임야’를 경영하는 농업인(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농업경영체 등록은 농지에 한정돼 운영돼 임업인이 소외돼왔다. 하지만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등록 대상에 ‘임야’가 추가돼 임업인도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임업인도 각종 보조․융자금 지원 행정절차 시 자격증명 대체, 경력 기간 및 생산 규모 등을 객관적·합리적으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서울에서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과 면담을 갖고, 시급하고 긴요한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민선7기 도정 발전을 담보할 일부 지역 현안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발목이 묶여 있는 상태에서,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통과하길 바라는 김 지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최정표 원장을 만나, 예비타당성조사 미 통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여수 경도해...
전라남도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 대상자 5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은 전남에 거주하는 저소득 근로청년이 안정적 미래를 준비하도록 도입됐다. 청년과 지자체가 통장을 개설해 매월 10만 원씩 36개월간 공동 적립해 만기 시 청년이 적립한 금액의 두 배인 720만 원과 이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신청 대상자 1천500명에 대해 도비로 만기 시까지 매월 10만 원씩 적립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추가 모집 대상자 500명부터는 도...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조용익)이 일본발 크루즈 2항차를 추가로 유치하는 등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해양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전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도쿄 포트세일즈(Port-Sales)에서 2021년 일본발 실버뮤즈호 크루즈 2항차를 여수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그동안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일본 크루즈 관계자에게 전남 해양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내세워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다. 지난 4월 대만 설명회를 갖...
전라남도가초소형 전기차 관련 대규모 국가 실증사업을 유치,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미래자동차산업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인 ‘초소형 전기차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초소형 전기차산업 및 서비스육성 실증사업’은 영광 대마산단에 구축 중인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총 사업비480억 원이 투입된다. 자동차부품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도로교통공단 ...
강정희 도의원 (더불어민주당·여수6)이 대표발의 한‘전라남도 성인지예산제의 실효성 향상 조례안’이 지난 22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예산이 남성과 여성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해 이를 예산편성에 반영함으로써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예산의 지원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성인지 예산은 양성평등 실현, 일·생활 균형 지원,여성 역량 강화 및 인권 증진 등의 목표와 가치를 고려해 편성해야 한다. 강정희 의원은“지방재정법에 따라 성인지 예산서 작성을자치단체장의 의무사항으로 정하고 있고...
전라남도는 여수산단 현안을 해결하고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세우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2차 회의를 지난 21일 여수시의회에서 열었다. 전라남도는 최근 여수산단 기업체의 대기오염물질 자가 측정 거짓 기록 사건으로 실추된 여수산단의 명예를 회복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며 환경행정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 운영을 통해 산단 환경관리 시스템과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하여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훈 전라남도보건환경...
전남도의회 광양만권 해양생태계 보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일 의원, 더불어민주당, 여수 1)는 21일, 도의회에서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석고 성분분석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 남해화학(주) 사업장 내 쌓여있는폐석고의 유해물질성분분석 결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만권 해양생태계 보전 특별위원회(이하 광양만권 특위) 위원들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경북대학교,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폐석고 유해물질 검사 수치가 제각기 달리 나타난 이유와 문제점을 듣고, 자문위...
전라남도는 22일 여수시청에서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전남 수소경제 선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 이용주 국회의원, 여수시민, 여수산단 수소 관련 기업과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은 저탄소를 지향하는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세계 및 정부 동향에 발맞춰 한전공대 개교 등 탄탄한 에너지신산업 기반, 전국 2위(...
전라남도와 중국 장시성(江西省)이 산림 분야 교류협력에 나선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장시성 임업대표단(단장 추쉐이원) 6명이 이날 전남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동부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전라남도와 장시성은 2012년 자매결연을 통해 경제,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산림 분야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에서는 조림, 산림 병해충 방제, 산림 환경보호 등 기술 분야를 논의하고, 산림관광, 산림교육 분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산림 발전을 위해 두...
전라남도가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에 대한 일제단속의 날을 22일 운영한다. 이날 일제단속은 경찰서와 합동으로 이뤄진다.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서 주요 간선도로와 차량 밀집지역에 단속인원 235명을 투입해 고질체납차량과 대포차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과, 소유자와 점유자가 다른 체납된 대포차량이다. 체납차량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납부를 유도하고, 미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떼 임시 보관하게 된다. 체납액을 납부하...
오는 10월 여수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 설명회’ 통합 개최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최대화하는 비즈니스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의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21일 여수세계박람회 현장에서 ‘대회준비단(TF)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 총 16개 T/F 부서와 대회 주최기관인 재외동포재단과 업무대행사인 ㈜마이스코리아 관계자 등 총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