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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취재] 제도에서 바지락 캐다가 왔네~

기사입력 2024.06.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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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립요양병원, 섬 복지 사회공헌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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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립요양병원 장정우 원장과 의료진들과 함께


    17일, 태양은 뜨거웠지만 마음 만큼은 살랑살랑한 화정면 노인 목욕, 의료 및 관광지원 사업인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느긋한 어느 날(이하 그 어느 날)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정면 제도 어르신 10명과 목욕봉사자들이 함께하여 목욕, 식사, 의료봉사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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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느날' 화정면 제도 목욕봉사자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그 어느 날’은 여수시 화정면사무소,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금오관광,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시립요양병원이 노인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달 셋째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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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느날' 화정면 제도


    제도 선창가 첫 번째 집에 사시는 어르신은 “언제든지 제도에 놀러 오시게. 바지락도 캐고 종일 이야기도 하면 좋겠네~”라고 말하며 봉사자들의 손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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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느날' 화정면 제도

     

    의료봉사를 함께한 여수시립요양병원 장정우 원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섬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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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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