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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기사입력 2023.03.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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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부터 4월까지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 커



    겨울의 추운 날씨도 누그러지고 따뜻한 봄기운이 돌기시작합니다.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꽁꽁 언 대지가 녹으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해빙기 안전사고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해빙기가 위험한 이유는 얼음이 녹으면서 물속에 빠지는 사고나 약해진 지반이 붕괴하는 사고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보통 2월부터 4월까지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등산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가 되었지만 해빙기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등산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일몰 2시간 전에 마칩니다. 두 번째, 낙엽 아래에는 얼음이 녹아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밟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세 번째, 등산화는 바닥 면의 마찰력이 좋은 것을 착용하고 등산 스틱을 이용합니다. 네 번째, 지정된 등산로를 준수하고 낙석이 발생할 수 있는 협곡이나 낙석주의 표지판이 있는 곳은 우회합니다.


    건설현장에서는 얼었던 흙과 얼음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붕괴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근로자는 안전모와 안전화 등 보호구를 착용합니다. 두 번째, 공사장 주변 도로나 건축물에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세 번째, 공사장 주변에 추락 또는 접근금지를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알려야 합니다.


    다가오는 봄 세심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발생할 수 잇는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따뜻하고 안전한 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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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산119안전센터 소방사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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