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작은 학교 우수사례 발굴 및 의견 청취
여남고등학교(교장 허상배)에서는 지난 10월 17일 14시 30분 전남교육 정책연구회 소속 7명의 의원이 찾아오시어 작은 학교 우수사례 발굴 및 의견 청취를 하는 현지 방문 활동이 이루어졌다.
목포에서 여수 남면까지 먼 거리에도 한걸음에 오시어 소규모 학교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어려운 점을 해소하는 민원 해결의 시간도 가졌다. 학교에서는 ‘비렁길에서 외치다’라는 주제로 학교 현황, 신입생 유치 활동, 학생의 만족도, 학교 환경 구축 등에 관한 내용을 의원들에게 소개하며 관사 노후화, 교실 공간 변화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도의회 대표로 송형곤 의원께서는 “작은 학교를 방문하고 알차게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 아울러 도의회에서 감사 때 학교장을 초빙하여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꼭 갖는 데 의외로 잘 참여하지 않아서 의정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현장의 어려움을 도의회에서도 잘 경청하고 올바른 교육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하신 점이 고무적이었다.
아울러 지역 의원 출신 이광일 의원께서는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변화되는 모습이 정말 좋다는 말씀과 함께 섬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하도록 조식이나 교통비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이날 행사에 여수교육지원청 장학사 2명도 함께 하면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여남중·고에서는 올해에도 여수교육지원청의 고민보다는 Go!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고등학교 신입생 유치를 위해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여수 A 지역 학군과 웅천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입생 홍보를 위해 적극 활동하여 20명의 정원을 꽉 채우기 위해 활동 중이다. 반면 여남초 졸업생이 2명이라 중학교 경우가 내년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고등학교처럼 육지권 학생을 역으로 모집하기 위해 초등학교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유치하여 신입생의 경우 1년간 장학금 지원과 기숙사 생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