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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가봤어? - 여수 해리슨가든

기사입력 2019.10.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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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차려진 한상차림... '산채정식게장 백반' 점심특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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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들에게 ‘여수’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 먹거리가 뭘까? 아마도 간장게장과 갓김치가 아닌가 싶다.
    오늘은 간장게장집 중에서 독특하게 산채정식게장 백반을 점심특선메뉴로 내놓은 해리스가든을 소개한다.


    해리스가든 산채게장백반은 건강식을 좋아하는 주인장이 자신이 좋아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관광객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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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산채나물로만 구성을 했다가 간장게장이 더해지고 뭔가 부족하다 싶어 제육볶음에 생선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 지금의 산채게장백반을 탄생했다고 하는데 정말 푸짐하고 깔끔한 한 상이다.
    속을 편하게 해주는 산채나물과 군침도는 붉은 제육볶음, 밀가루옷을 입쳐 튀겨져나온 생선. 흔히 보기힘든 강된장까지 총 16개의 음식으로 푸짐하게 나오는데 맛있고 깔끔하다.


    과연 수익이 날까 싶은 걱정이 들정도 너무 잘 차려진 한상차림. 더욱 놀라운건 제육볶음에 나물들이 계속 리필이 된다는것!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도 부족하지 않게 맘껏 먹을수 있다.

     

    그 집 가봤어- 여수 해리슨가든4.jpg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가격.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너무 비싸면 가기가 꺼려지기 마련. 점심특선으로 나온 산채게장백반의 가격은 8,500원!!!
    요즘엔 죽 한그릇도 8,000~9,000원하고 일반 간장게장집들도 10,000~·12.000원정도 하는데 그에 비해 이곳 가격이 너무 저렴해 놀랐고 저렴한 가격에 대접을 잘 받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다.
    청량고추가 게장 위에 송송 썰어 올라가 게장을 먹을때 조금씩 올라오는 매콤함이 전체적인 맛을 깔금하게 잘 잡아준다. 조기구이도 밀가루를 묻혀 튀긴 느낌이여서 더 고소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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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밥과 쌀밥중 선택이 가능했고 비벼먹고 싶다고 하면 김가루와 참기름이 담긴 큰 볼을 주어 비벼먹을 수 있다.

     

    결혼식 연회장과 야외 결혼식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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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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