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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 부진 ‘양식어가 돕기’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기사입력 2020.11.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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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수산물 소비 부진  ‘양식어가 돕기’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2.jpg

    >장수마을 근처 홍보를 위해 붙어있는 현수막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어 유통 중단 등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관내 양식어가 어업인 돕기에 다시 한 번 나섰다.


    14일과 15일 주말을 이용해 여수 수산물 사주기 2차 판매행사를 추진했다.
    장소는 화양조발대교 입구 쉼터에서 차 안에서 직접 주문하고 판매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했다.
    품목은 모둠회, 전복찜, 반건조 참돔‧우럭세트, 해조류 세트 등을 2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좋은 반응을 받았다.
     

    수산물 소비 부진  ‘양식어가 돕기’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jpg

    >판매에 나선 권오봉여수시장


    시 관계자는 “어류양식어가의 경영난 해소는 물론 어가 경영에 새로운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1차 행사 때처럼 여수산단 기업 및 유관기관과 단체, 재경향우회와 전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있어 성공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류양식어가 돕기를 위해 ‘여수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여수시청, 재향향우회, 해양수산부, 여수산단 등 13개 유관기관‧단체 및 우체국 쇼핑몰 입점 판매와 드라이브 스루, 초‧중‧고등학생 가정에 ‘수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등 3만6천여 상자, 10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어류양식어가에 힘을 보탰다.
     

    드라이브.png

     
    최향란기자. 사진 유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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