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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성 작가의 ‘내 고향 여수에 따뜻한 겨울 선물’

기사입력 2020.1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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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보성 아트센터, 여수에 따뜻한 겨울나기 극세사 담요 후원
    -관내 사회복지시설 67개소에 담요 900개, 2600만 원 상당 겨울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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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보성 아트센터(관장 금보성)은 지난 1일 고향 여수에 있는 시설생활자분들을 후원하고자 2600만 원 상당의 극세사 담요 900개를 마련해 여수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되었으며, 여수시시설연합회의 지원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67개소에 골고루 지원됐다.


    금보성 관장은 “매년 서울 경기 요양원과 장애인시설, 학교 기숙사 등에 이불과 담요를 기부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내 고향 여수를 위해서도 따뜻한 겨울 선물을 드리겠노라 마음먹었는데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계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의 기회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출향 인사들의 잊지 않은 고향 후원은 주는 분의 기쁨도 있겠지만 받는 분의 감동이 더 커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전파되는 것 같다”며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주신 후원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해 귀하게 쓰일 예정이며, 주신 분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금보성아트센터는 서울 경기지역 노인, 장애인시설과 고등학교 기숙사에 매년 이불과 담요를 후원하고 있으며, 화가들을 위한 상금 지원과 문학단체 지원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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