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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전직 공무원 위증혐의 고발 증거 허위 의혹

기사입력 2021.12.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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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도의원 증거 사진...'특정업체 직원 아닌 걸로' 확인돼

    -P위원장 도청 출입 교육....'P주무관 예고편 촬영 사실'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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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직 공무원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는 보도(12.9.자)에 대해 A사무관과 관련 업체 대표가 행정사무감사 증거와 증언이 거짓이라고 반박 의사를 밝혔다.  


    먼저, A사무관은 “11월 1일 감사관실 감사결과가 갑질과 특혜 의혹은 없는 것으로 종결 됐음에도 불구하고 ‘특혜 의혹 공무원’으로 증인석에 세운 점과 전남도 의회 위증죄 고발 보도(12.9.자)에 대해서도 ‘특혜 의혹이 제기된 전직 공무원’이란 표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전남도 의회가 위증죄로 고발하겠다는 증언 내용 ‘도청 직원들에게 유튜브 제작 계약을 맺은 업체 직원들을 교육하라고 시킨 적이 없다’ 고 증언한 것에 대해서도 관련 내용을 증언한 P사무관의 증언이 허위라는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제시했다. 


    먼저, L의원이 제시한 사진 중 교육을 시키는 사람과 교육을 받는 사람이 업체 직원이라고 확인해주는 사진은 허위라는 입장이다. 


    의회 영상속기록을 보면 ‘미디어팀 직원이 저기서 카메라를 누구에겐가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기 카메라를 잡고 알려주고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에 A사무관은 ”미디어팀 P주무관과 지미집 감독(프리랜서)이다” 라고 말했으며 본지 확인 결과 지미집 전문 카메라 감독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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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도의원이 제시한 교육시키는 증거 사진

     

     

    또한, P기획행정위원장이 질문한 ‘도청에 와서 장비를 세팅해야 될 이유가 있었나요?’ 라는 질문에 P주무관은 ‘그럴 이유는 없었는데...처음사서 아마 안 해 봤을 거로 사료됩니다.“ 라는 주관적인 추측으로 증언했다. 


    이에, A사무관과 업체 대표는 11월 6일 도청 4층 영상스튜디오에서의 업무는 ‘트롯삼총사가 판다’ 10회 순회 전에 사전 기술 리허설을 진행했으며, P주무관 담당 업무인 예고편 촬영이 진행됐다‘ 라며 이와 관련한 생생한 현장이 기록된 동영상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P주무관 전화 인터뷰로 확인한 결과, 11월 6일 ‘트롯삼총사가 판다’ 예고 촬영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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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6일, 도청 4층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예고편 촬영 사진

     

     

    더불어, 업체 직원들은 사실 확인서를 제출해 “전체 장비 세팅은 도청에서 처음 한 것이 아니며, P주무관으로부터 당일 카메라 교육을 직접적으로 받은 적이 일체 없고 오히려 P주무관이 ‘VMIX(브이믹스)라는 소프트웨어를 다뤄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물어봐 설명해 줬다고 말했다. 


    한편, A씨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에 대해 P위원장은 "의원들과 상의를 했다"며 "그 결과 대부분의 의원들이 고발에 찬성했다. 이에 고발하기로 결정했고, 오는 15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결정 된다"고 말했다.


    A사무관은 “2019년부터 음반·음악 영상물 제작업 신고를 하고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아무 문제없고 객관적인 제작 시스템과 실력을 갖춘 멀쩡한 청년 기업을 죽이고, 도민의 대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전남도의회 의원들의 횡포에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다‘ 며 ‘증거로 제작한 동영상을 언론 및 SNS에 배포해 왜곡된 사실을 바로 잡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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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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