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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9일 웅천 친수공원에서 진행
-지구건강지키기 프로젝트 “지구야 우리가 변할게” 일환
▲제2회 함께하는 프렌즈 플리마켓 현장
지난 9일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꾸려 진행한 ‘함께하는 프렌즈 플리마켓’ 행사가 웅천 친수공원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여수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경하)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본 단체가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지구건강지키기 프로젝트 “지구야 우리가 변할게”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해오름어린이집 등 여수시 23개 민간어린이집의 원생과 학부모 등 2,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플리마켓 외에 폐의약품, 폐건전지 수거하기 등 환경 관련 체험활동과 자전거 타기, 농구게임 등 다양한 신체놀이와 함께 마술공연도 진행하여 영유아는 물론 온 가족이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쥬니멀 파크를 조성해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을 통해 정서 발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제2회 함께하는 프렌즈 플리마켓 현장
여수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플리마켓 뿐만 아니라 지구건강지키기 프로젝트로 매월 환경교육, 에코챌린지, 환경사진 전시회, 자원봉사, 지역사회 나눔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기후 이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2023년부터 교육과정 안에 환경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할 수 있도록 특성화하여 여수시 민간어린이집 만의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영유아는 물론 학부모까지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김00(32세)는 “오늘 행사 규모가 크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저소득 영유아 취약계층 기부하는 행사에도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김경하 회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지구지키기와 함께 2026년 세계 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하여 여수의 아름다운 365개 섬을 전 세계에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에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함께 소외계층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환경교육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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