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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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여수지부, 제7회 ‘평화…

- “전쟁 없는 세상 오길” 그림으로 전한 평화의 외침

IWPG 여수지부,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개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수지부(지부장 최윤겸)가 14일 여수지부 사무실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을 주제로 지난 5월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이달 11일 광주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예선 심사가 열려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의 플루트와 클라리넷 오프닝 공연으로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 이어 김희숙 전 여수시의원과 이종석 평화대사협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평화 메시지에 격려를 보냈다. 특히 시상식과 함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평화 게임’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평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겸 여수지부장은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마다 평화를 향한 순수한 마음과 희망이 담겨 있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평화세계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등부 1등을 수상한 강민성 학생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그린 그림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IWPG는 2018년부터 매년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외 예선에서 1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본선에 오른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전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8개국 808개의 협력단체와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지구촌 곳곳에서 연대 확산, 평화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DPCW 법제화 지지·촉구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가시…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내년 착공 2028년 준공 예정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가시화’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내년 착공 2028년 준공 예정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공모에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공모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지난 1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하고 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건축설계 전문가,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5개 후보작을 놓고 2단계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전통 건축 형식의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중정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공간 구성과 청사 방문객, 보행자, 차량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안전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당선으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사무공간과 더불어 주민 편익 시설을 담은 시민 중심의 열린 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진규하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 일본 오사카서 …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 갖고 홍보 요청

정기명 여수시장, 일본 오사카서 섬박람회 홍보 전개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 갖고 홍보 요청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지난 19일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출장 중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9일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출장 첫날부터 섬박람회 홍보를 펼치고 있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정 시장을 비롯한 시 방문단은 전라남도민회 장대연 소장과 남광일 회장을 만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주요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여수가 오사카에 비하면 작은 도시지만,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라며 “예울마루를 비롯해 대규모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적 저력도 높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양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오사카 도민회에서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광일 도민회 회장은 “올해는 광복절이 80주년을 맞았고,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라며 “한일 우호 관계 발전과 민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섬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도민회에서 운영 중인 국제교류협회 한국어 교실에도 K 문화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이 이전보다 훨씬 늘어났다”며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섬박람회 콘텐츠를 소개해 여수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 9명(시 5명, 조직위 4명)은 지난 1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올랐으며, 오는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오사카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진규하 기자

여수·전남 해역, 불법 어구 단속…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나 어업정지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어

여수·전남 해역, 불법 어구 단속 지속 강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나 어업정지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어 ▲여수 돌산 지역. (황권선 환경지킴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어구실명제’가 전남 여수와 인근 해역에서도점차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 당국과 해경은 불법 어구 및 해양쓰레기 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어구실명제’는 자망, 통발, 안강망 등 주요 어구에 선박명·번호·일련번호 등을 명확히 표기함으로써, 어장 질서를 유지하고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의무 시행되고 있다. 여수와 전남 해역에서도 이 제도는 엄연히 적용되며, 관련 위반 시에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나 어업정지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다. 여수 인근 해역은 자망·통발 어업이 활발한 지역인 만큼, 어구 관리의 투명성이 곧 어업 질서의 핵심이 된다. 여수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어구실명제 단독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는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지역 어업인들이 해당 제도를 비교적 잘 이행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어구가 많아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비록 실명제 위반 사례는 드물지만, 여수해경은 불법 어구 적재, 해양 쓰레기 무단 투기, 어장 내 무허가 조업등에 대해서는 꾸준히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여수 앞바다에서 폐그물을 무단으로 바다에 투기한 어선이 적발되었고, 2023년에는 백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낚시와 무단 어구 설치등이 7건 적발되기도 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드론, 함정, 순찰정 등을 활용해 어장 질서 유지와 해양환경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며 “어구실명제도 포함한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해양수산당국은 향후 어업인 대상 교육과 홍보를 통해 어구실명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필요시 표지판 지원 사업 등도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어구실명제는 단순 행정 규제가 아니라, 어업의 지속 가능성과 자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지역 어업인과 행정, 해경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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