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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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가시…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내년 착공 2028년 준공 예정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가시화’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내년 착공 2028년 준공 예정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공모에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공모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지난 1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하고 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건축설계 전문가,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5개 후보작을 놓고 2단계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전통 건축 형식의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중정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공간 구성과 청사 방문객, 보행자, 차량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안전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당선으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사무공간과 더불어 주민 편익 시설을 담은 시민 중심의 열린 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진규하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 일본 오사카서 …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 갖고 홍보 요청

정기명 여수시장, 일본 오사카서 섬박람회 홍보 전개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 갖고 홍보 요청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지난 19일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출장 중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9일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출장 첫날부터 섬박람회 홍보를 펼치고 있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정 시장을 비롯한 시 방문단은 전라남도민회 장대연 소장과 남광일 회장을 만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주요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여수가 오사카에 비하면 작은 도시지만,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라며 “예울마루를 비롯해 대규모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적 저력도 높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양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오사카 도민회에서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광일 도민회 회장은 “올해는 광복절이 80주년을 맞았고,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라며 “한일 우호 관계 발전과 민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섬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도민회에서 운영 중인 국제교류협회 한국어 교실에도 K 문화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이 이전보다 훨씬 늘어났다”며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섬박람회 콘텐츠를 소개해 여수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 9명(시 5명, 조직위 4명)은 지난 1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올랐으며, 오는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오사카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진규하 기자

여수·전남 해역, 불법 어구 단속…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나 어업정지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어

여수·전남 해역, 불법 어구 단속 지속 강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나 어업정지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어 ▲여수 돌산 지역. (황권선 환경지킴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어구실명제’가 전남 여수와 인근 해역에서도점차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 당국과 해경은 불법 어구 및 해양쓰레기 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어구실명제’는 자망, 통발, 안강망 등 주요 어구에 선박명·번호·일련번호 등을 명확히 표기함으로써, 어장 질서를 유지하고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의무 시행되고 있다. 여수와 전남 해역에서도 이 제도는 엄연히 적용되며, 관련 위반 시에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나 어업정지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다. 여수 인근 해역은 자망·통발 어업이 활발한 지역인 만큼, 어구 관리의 투명성이 곧 어업 질서의 핵심이 된다. 여수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어구실명제 단독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는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지역 어업인들이 해당 제도를 비교적 잘 이행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어구가 많아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비록 실명제 위반 사례는 드물지만, 여수해경은 불법 어구 적재, 해양 쓰레기 무단 투기, 어장 내 무허가 조업등에 대해서는 꾸준히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여수 앞바다에서 폐그물을 무단으로 바다에 투기한 어선이 적발되었고, 2023년에는 백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낚시와 무단 어구 설치등이 7건 적발되기도 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드론, 함정, 순찰정 등을 활용해 어장 질서 유지와 해양환경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며 “어구실명제도 포함한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해양수산당국은 향후 어업인 대상 교육과 홍보를 통해 어구실명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필요시 표지판 지원 사업 등도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어구실명제는 단순 행정 규제가 아니라, 어업의 지속 가능성과 자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지역 어업인과 행정, 해경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국민연금 아카데미 동아리, 모범적…

국민연금 아카데미 동아리, 모범적인 노후 자립과 지역 봉사 실천

여수시 소라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2025년 국민연금수급자 아카데미가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이 아카데미는 국민연금 수급자들에게 노후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 재무설계, 탄소중립 실천, 디지털 정보 활용 교육등을 통해 수급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아카데미 수강생 김용래 회장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결성된 '국민연금 아카데미 동아리'의 활약이다. 이 동아리는 교육을 넘어,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노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 회장과 동아리 회원들은 급식 봉사, 해변 쓰레기 줍기, 환경 정화 활동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이웃 간의 연대를 통해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를 가꾸고 있다. 특히 이들은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 동아리에 가입, 타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더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국민연금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움직임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노후의 새로운 가능성과 공동체적 가치 실현이라는 면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키길 기대해 본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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