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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칼럼 - 마이너스 금리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기사입력 2019.10.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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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금융칼럼.jpg

    >여수한려새마을금고 상무 김충열


    2019. 10. 16.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1.5%에서 0.25% 인하한 1.25%로 역대최저 기준금리이다. 2016. 06. 09이후 3년 4개월 만에 다시 역대최저 금리를 찍었다.  

    현재 상당수 많은 나라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2012년 7월 비유로존 국가인 덴마크가 마이너스 금리를 첫 도입했다. 2016년 상반기엔 유로존 19개국과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일본으로 총 23개국 이었다. 선진국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는 미국과 영국 호주 정도지만,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할 가능성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마이너스 금리란, 금리가 0% 이하인 상태, 예금을 하거나 채권을 매입할 때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관료’ 개념의 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태를 말한다. 마이너스 금리는 일반인과 기업 예금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고 시중은행과 중앙은행간의 예금에 대해서만 적용한다. 만약, 시중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일반 고객에게 적용한다면 예금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현금을 인출하고 이로 인해 은행의 현금 유동성이 급속도로 감소해 금융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나빠지면 정부나 중앙은행은 경기부양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국채를 발행해서 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거나 기준금리를 낮춰 경기부진에 대응한다.

    이렇듯 저금리 이면에는 저성장이 자리잡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가 2019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세계경제 또한 지난해 3.6%에서, 올해 3.1%, 내년엔 2.9%로 둔화할 것으로 봤다. 2020년 한국경제는 1.8%로 성장세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만간 가다오는 미래에는 초저금리 시대가 될 것이다. 고금리 고수익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된다. 기대수익률을 낮춰야 한다. 특히 노후에는 우량자산을 가져가야 하고 대출은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로 예금은 1금융권 보다는 2금융권의 확정금리인 정기예금 상품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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