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8 (화)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이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선정돼 1조 4천억 원 규모의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구축 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다." 최근 언론사들이 일제히 보도를 한 내용이다. 여수산단이 있는 여수시민은 투자 유치 관련 보도를 보면서 습관적으로 살펴보는 부분이 있다. 상시 고용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지방세를 얼마나 납부를 하는지를 살펴본다. 대체적으로 투자 유치를 할 때는 장밋빛이고, 실제는 과다 내용으로 부풀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투자액이 '조'를 넘어서도 놀라지 않는다. ▲여...
9월 9일은 여수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날이다. 1997년 9월 9일 전국 최초로 주민 발의로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3개 지방자치단체가 통합한 날이다. ▲통합 전 여수 27년이 지난 지금 그 일에 앞장섰던 한 사람으로서 잊지를 못한다. 통합할 당시 인구가 34만 명이 넘었는데, 지금은 27만명도 무너져 7만명이나 줄어들었다. 이 사실로 보면 3려통합의 성과는 실패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1차적인 책임은 선출직 시장과 공무원들이다. 3려통합 당시 공무원들은 반대 또는 소...
-지방자치 단체의 ‘양성평등 균형인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순천시 인사혁신의 새바람, 혁신 분위기와 체계적인 행정의 뒷받침 -기관장의 열린 시정 필요 “점진적 해결” 구태의연한 답변 근절 전남기자협회와 순천시 문화관광국 김선순 여성 국장과의 간담회(31일)를 개최하면서 여수시의 공직사회는 여전히 보수적이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김선순 국장은 지난 7월 국장 승진 발령에 대하여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순천시가 대한민국의 생태수도라는 성과를 거둔 점이 인정되어 국장으로 발탁된 것 같다”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채해병 특검 부결에 대한 이야기 ▲김병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시을, 사진: 김병주 의원 페이스북)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전국당원대회가 코앞에 다가왔다. 지난주 국회에서는 채해병 특검법이 최종 부결됐고, ‘오물풍선’은 대한민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감 역시 그 어느때보다도 고조되어 있는 상황이다. 육군 대장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안보 정책 추진에 앞장서며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병주 국회의원을 이상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하 내용은 김졍주 국회의원...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 여수시청 근처 선소 앞 바다를 지나지 못한다. 썩은 악취가 코를 찔러 '거북선을 만든 선소', '아름다운 선소 바다'가 모두 개소리가 된다. ▲선소 앞바다 겨울에는 부유물질이 가라앉으니까 모르지만 여름에는 모두 떠올라 냄새가 진동한다. 여름 지나 가기만 기달려야 할 것인가? 여수시청 공무원은 이 사실을 모를까? 아무리 초현대식 시청 건물을 지어도 선소 악취는 피할 수 없다. 공무원들은 다 안다. 방법이 없다. 매년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개펄을 거북선공원 수질 개선 공사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초복을 맞아 지인들과 한산사 입구 둘레길 식당에서 황칠해물닭백숙을 먹었다. 워낙 손님이 많아 기다리면서 경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 사진을 찍었다. 미래에셋그룹이 1조 5천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한산사 입구 둘레길 ▲한산사 입구 둘레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보도자료를 보면 지난 6월 10일 김영록 도지사가 경도 현장을 다녀갔다. 보도자료에 나온 현재 진행상황을 살펴본다. 현재, 해양친수공간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중 시설 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지역아동센터 이야기 ▲(우)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황은지 기자 지역아동센터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으로 아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정희 회장을 만나 여수시 아동센터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하 내용은 김정희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황은지 기자] 인터뷰를 하는 장소가 미평지역아동센터이다. 이곳 센터장을 맡고 계신데,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김정희 회장] 처음에는 학원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후 여...
다른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여수에서도 이런 맨발길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썼던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1만보 걷기를 실천한 필자가 맨발길에 빠졌다. ▲여수시 미평 봉화산 휴양림 맨발길 자랑으로 글을 올렸던 어느 도시에 내놔도 뒤떨어지지 않는 황톳길, 그것도 질퍽한 상태, 그것을 여기서는 '물렁길'이라고 써있다. 바로 여수시 미평 봉화산 휴양림 맨발길이다. ▲여수시 미평 봉화산 휴양림 맨발길 미평맨발길은 무엇보다 숲속에 있고, 그것도 호숫가이다. 이곳은 1930년 지금의 진남상가에서 장사하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