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화)

매화꽃 없는 광양매화축제, 개화률 10%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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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없는 광양매화축제, 개화률 10%도 못미쳐

7일,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서 매화런웨이

- 7일,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서 매화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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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없이 시작된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더딘 개화 속 열흘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 아래 지난 7일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권향엽 국회의원, 조현옥 광양시 부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내빈과 함께 1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석했다.

하지만 새하얀 매화꽃은 보이지 않아 매화꽃 없는 매화 축제에 관광객과 인근 상인들도 아쉬운 축제의 시작이었다.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광양매화축제는 끊임없는 변화로 해를 거듭할수록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한층 다채로운 축제 콘텐츠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특별한 광양매화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환영사에서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개화가 다소 더뎌 안타깝지만 점차 기온이 상승하면서 아름다운 광양매화마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화가 늦어 아쉬운 관광객을 위해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섬진강 열기구 체험, 섬진강 요트 체험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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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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