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여수 웅천 이순신마리나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화 및 수중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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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 이순신마리나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화 및 수중정화활동 실시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COP33 유치 기원… 탄소중립실천연대·IBK미리내봉사단 등 50여 명 참여
- 해양경찰 명예환경감시원 수중작업… 해양쓰레기 수거 및 캠페인 병행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COP33 유치 기원… 탄소중립실천연대·IBK미리내봉사단 등 50여 명 참여

- 해양경찰 명예환경감시원 수중작업… 해양쓰레기 수거 및 캠페인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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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 여수시 웅천 이순신마리나항 일원에서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주관으로 민·관 합동 해양환경정화 및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 쓰레기 수거와 수중 침적 폐기물 제거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및 COP33(제33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해양경찰서 명예환경감시원, IBK중소기업은행 미리내봉사단, 마리나 운영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면 위 부유 쓰레기뿐만 아니라 해저에 침적된 폐타이어, 로프, 플라스틱 등 다양한 오염물들이 집중 수거됐다. 수중 작업은 해양경찰 명예감시원들에 의해 안전하게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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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장에서는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민 대상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IBK중소기업은행 미리내봉사단과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지난 3월 15일 체결한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양 기관은 ‘바다와 인간을 위한 상생’을 모토로, COP33 유치 지원과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여수해양경찰서 환경담당부서와도 긴밀히 협력해 향후 수중정화활동을 정례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활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IBK미리내봉사단은 2008년 여수지점 직원들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도배, 청소,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남 지역 전체 기업은행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장동연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해양환경감시단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COP33 유치를 위한 실천적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와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해양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재 IBK중소기업은행 미리내봉사단 회장은 “아름다운 여수 바다를 가꾸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해 보람 있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환경 캠페인과 홍보 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환경정화 및 수중정화활동은 민·관 협업을 통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정기적인 활동으로 확대돼 해양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참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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