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개발, 1개월 시범 운영 거쳐 5월 22일부터 서비스 시작 

광양시는 5월 22일부터 전국 최초 통합행정 모바일 앱 ‘MY광양’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MY광양’은 기존의 불편한 민원 접근성을 개선하고, 웹과 앱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6개월 만에 개발됐다. 4월 21일부터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류 30건을 수정하고 완성도를 높였다.

이 앱은 광양시 대표 홈페이지, 도서관, 청년꿈터 등 6개 사이트를 통합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조금24’와도 연계돼 행정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시민들은 ▲실시간 민원상담 ▲공공시설 및 문화강좌 예약 ▲무료 법률상담 ▲대형폐기물 신고 및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총 27개의 행정서비스가 앱에 통합돼 있으며, 복지정책 검색, 긴급복지 SOS, 날씨·버스·병원 정보 제공 등 실생활 중심 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정책 제안, 설문조사, 생활불편 신고 등 시민 참여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해 메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앱 설명서와 FAQ도 제공된다. 광양시는 2026년까지 ▲전통시장 배송 ▲24시간 민원 챗봇 ▲큰 글씨 모드 ▲음성 안내 기능 등을 추가해 모든 세대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MY광양’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문의는 광양시청 감동시대추진단(☎061-797-47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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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