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동부권의 소외감, 호남 전체를 아우르지 못한 일정 “대통령이 우리 지역은 지나쳤다” -정치적 수사만 반복...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무엇을 준비했나 -전남도정, 지역균형발전 의지 없고 여수·순천·광양 현안 전달 전무 -“내일 실행할 말만 오늘 하자” 그 기준을 지자체와 중앙정부 모두 따라야 한다. ▲사진출처=이재명대통령 폐북 6월 25일 오후 2시 30분,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공식 지역 방문지로 광주를 택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호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은 ...
-청렴은 정치인과 공직자에게 있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자세 지난 6월 16일, 여수시의회는 청렴교육 전문가 이지문 강사를 초청해 2025년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닌, 우리 공직자 모두가 윤리의식을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지문 강사는 군 장교 출신으로, 과거 부패를 고발하며 공직의 양심을 지킨 인물입니다. 이날 강의는 단순히 법령 조항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생활과 밀접한 공직 사례를 통해 ‘청렴은 왜 중요한가’, ‘우리는 어떻게 실천해야 ...
-생애주기별 복지 총정리, 1억 3천여만 원+α… 알면 보이고, 보이면 누릴 수 있다 “몰랐어요, 그런 지원이 있었는지.” 이 말 한마디가 수많은 복지정책을 공중으로 흩어지게 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 여수시가 정리해 발표한 ‘생애주기별 시민 지원혜택 안내표’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선 혁신적 행정의 실천 사례라 할 만하다. 이 정리표 하나면 청년부터 노년까지 삶의 각 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복지, 수당, 무상서비스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건 ‘예산을 많이 썼다’는 자랑이 아니다. 정책이 실수요자에게...
– 원내대표 경선을 바라보며 2024년 6월 10일자 MBC 보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김병기 의원과 서영교 의원 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고, 당내 분위기는 예상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출처: MBC 뉴스, 2024.06.10,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김병기·서영교 2파전”)링크출처 (MBC)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29259?sid=100 이 경선은 단순한 내부 선출 ...
-작은 부주의 언젠가는 우리의 식탁, 우리의 삶에 되돌아온다 -더 큰 재앙이 닥치기 전에, 바다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달라져야 ▲최향란 기자 6월 5일 아침, 여수시 국동항 해상에서 또 하나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다. 어선 한 척에서 경유 56리터가 바다로 유출된 것이다. ‘단순 실수’라 치부하기엔 그 피해와 여파가 결코 가볍지 않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염 신고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방제작업을 진행했고, 주변 계류 선박 10척을 조사한 끝에 사고 선박을 적발했다. 문제의 원인은 ‘연료탱크 에어벤트를 ...
-이재명 대통령 내란 극복. 경제 회복, 국민 통합으로 국정 시작 -지방이 중심 시대, 여수도 그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야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변화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되어야 2025년,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 극복과 경제 회복, 국민 통합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국정을 시작합니다. 대통령께서 취임사에서 강조한 다섯 가지 국정과제는 우리 여수시에도 큰 울림을 줍니다. 이제 지방이 중심이 되는 시대,...
-갈등 너머에서 피어나는 진짜 공동체의 힘 우리는 인생이라는 짧은 여정 속에서 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마음이 잘 통하는 이들과 웃으며 걸을 수 있지만,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들과 마주 앉아야 할 순간도 맞이합니다. 그러나 그런 만남조차 외면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공동체'라는 이름 아래 함께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공동체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말, 다른 생각, 다른 삶의 궤적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공간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그 자체가 공동체의 본질입...
최근 4년간('18년~'21년) 고령자 안전사고는 총 23,561건으로, 이 중 62.7%(14,778건)가 낙상사고로 확인됐다. 낙상사고로 다친 부위는 뇌진탕 사례가 가장 많았다. 여수에 사는 지인이 보낸 고령의 어머니께서 낙상사고로 머리 부분을 크게 다친 사진을 보면서 그 참혹함에 깜짝 놀랬다. 연세가 90을 넘겼는데도 곱디 고운 사진을 보여준지 얼마 지나지 않은 뒤여서 그 충격이 컸다. 5월 황금 연휴에 우리 모두가 긴장을 늦추고 쉬던 날 밤이다. 치매를 앓고 있어 주간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고있던 어머니께서 집에...
여수산단 석유화학 불황이 계속되면서 대기업이 드디어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 같다. 5월 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내부 공지를 통해 지역 사택 일부를 폐쇄 후 통합해 운영한다고 직원들에게 알렸다. LG화학은 여수시내에 3 곳의 사택이 있다. LG화학도원사택, LG화학소호사택, LG화학안산사택이다. 이 중에서 안산동만 기숙사 형태로 유지하고, 나머지 사택은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 결국은 도원사택과 소호사택은 매각하겠다는 뜻으로 본다. 물론 회사의 발표대로 “여수 지역 사택이 3개 단지로 분산돼 관리상 어려움이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원(다 선거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 누적 투표율 89.77%로 결선 없이 제21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국민들은 저에게 압도적 정권 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라고 명령했으니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통합과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수락의 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통합과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