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여수산단 석유화학 불황이 계속되면서 대기업이 드디어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 같다. 5월 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내부 공지를 통해 지역 사택 일부를 폐쇄 후 통합해 운영한다고 직원들에게 알렸다. LG화학은 여수시내에 3 곳의 사택이 있다. LG화학도원사택, LG화학소호사택, LG화학안산사택이다. 이 중에서 안산동만 기숙사 형태로 유지하고, 나머지 사택은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 결국은 도원사택과 소호사택은 매각하겠다는 뜻으로 본다. 물론 회사의 발표대로 “여수 지역 사택이 3개 단지로 분산돼 관리상 어려움이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원(다 선거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 누적 투표율 89.77%로 결선 없이 제21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국민들은 저에게 압도적 정권 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라고 명령했으니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통합과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수락의 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통합과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
여수에서 가장 많은 직원이 근무하는 곳은 어디일까? GS칼텍스 여수공장과 여수시청을 이야기한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여의도 면적 2배에 해당하는 600만㎡ 부지에 조성됐다. 단일공장 기준 세계 4위 규모에 해당하며 80만개 이상의 장치·계기·배관 설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근무 중인 직원은 1900명이다. GS칼텍스 여수공장 2023년 매출액은 48조 6,000억 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해서 73%를 해외 수출을 해서 국가경제에 기여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1조 6840억 원이다. 여수시청 공직자는 몇...
▲진규하 보도국장 여수시가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내년 12월까지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지난 2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따라서 여수 앞바다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 바람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이제 법으로 정해졌기에 이제 해상풍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진짜 준비된 사업자만이 바다에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야말로 계측기만 세우...
▲전남드래곤즈 FC 김규홍 대표, 곽동현 칼럼리스트 '승리하는 전남! 함께하는 드래곤즈!'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리그 1위, 무패 행진을 달리며 축구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FC 김규홍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곽동현 : 먼저 전남드래곤즈를 사랑하는 지역민과 팬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규홍 대표 : 전남드래곤즈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2년째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사장입니다. 지난해 취임하면서 '승리하는...
-지방정부의 무관심 속에 커지는 기업들의 고통 환율이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하며 금융 시장은 물론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업들까지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국내외 경제 환경 악화, 정치적 불안, 글로벌 경제 긴축 기조는 국가 신인도를 하락시키고 기업 운영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53원으로 시작하며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 상단이 단기적으로 1,500원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은 수입 원자재에 의존하는...
▲여수국가산단 전경사진 김영주 | 여수일보 대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폭탄 선언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한국 경제 전반에 심각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은 이중, 삼중의 위기 앞에 놓여 있다. 전통적인 석유화학 산업 구조와 수출 중심의 경제 모델이 변화의 압박을 받고 있는 지금,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시민, 정치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서야 한다. 여수국가산단, 중첩된 도전에 직면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중심이자 국가 경제의 중요...
-‘순천대와 목포대 통합 의대 막바지 협상’ -여수시, 율촌면을 후보지로 검토해 달라 요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노관규 순천시장, 자체 학교부지와 신대 부지 있다 만천하에 공포 ▲해룡면 '신대의료부지' 선정 기념식. 순천대 제공 순천시가 의대 유치 행보를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병원 부지를 순천 신대지구로 공식 선언하고 나서 여수시는 ‘닭 쫓던 개, 낙동강 오리 알’이라는 수모와 비난의 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순천시가 신대지구 의료 용지 5만 6천 제곱미터 규모를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병원부지로 내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