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산과 손잡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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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산과 손잡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섬박람회 조직위-부산시 업무협약 체결…남해안 K-크루즈 벨트 구축 ‘시동’
-여수-부산 손잡고 해양관광 협력…K-크루즈 관광벨트 본격 추진
-“섬, 바다, 미래를 잇는 협약”…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광역 연대 강화

-섬박람회 조직위-부산시 업무협약 체결…남해안 K-크루즈 벨트 구축 ‘시동’

-여수-부산 손잡고 해양관광 협력…K-크루즈 관광벨트 본격 추진

-“섬, 바다, 미래를 잇는 협약”…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광역 연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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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박람회조직위부산업무협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미래를 열기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부산시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남해안권 해양경제벨트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공동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조직위 공동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섬 관광 활성화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남해안 해양경제벨트 대응체계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여수와 부산을 해상으로 연결하는 ‘남부권 K-크루즈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함께 나선다. 이는 단순한 이벤트성 협약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관광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도시로, 이번 협약은 섬박람회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시와의 협력은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정기명 여수시장도 “여수가 가진 아름다운 섬들의 미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섬박람회의 본질”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여수는 대한민국 섬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양 자치권 확보, 동서 연결망 확대 등 핵심 의제에서 부산과 전남이 함께 대응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실질적인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31일간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세계 섬들의 문화·경제·생태적 가치를 조명하는 글로벌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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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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