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가압장 물탱크 청소로 4,360세대 해당...문자메시지 발송, 마을방송 등 단수 홍보 ‘총력’

여수시는 오는 19일부터 6월18일까지 42개 지역에서 부분적인 단수가 이루어진다고 16일 밝혔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지·가압장 물탱크에 대한 청소·소독 실시에 따른 것으로 시는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청소·소독하고 점검·보수를 병행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급수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물탱크가 2개인 배수지는 청소와 급수를 교대로 진행하나 물탱크가 1개인 일부 배수지의 경우 단수가 불가피함에 따라 13개 지역 약 4,360세대가 단수될 예정이다.

5월 단수 일정은 20일(09:00~11:00) 현암도서관 일원, 28일(09:00~11:00) 두암택지지구 일원, 29일(09:00~15:00) 성두·계동마을과 향일암매표소 일원, 30일(09:00~11:00) 진두·상하동마을 일원 등이다.

6월 단수 일정은 5일(09:00~15:00) 데코빌리지빌라와 오천동, 만성리 일원, 9일(09:00~11:00) 자산공원 일원, 10일(09:00~13:00) 돌곡마을과 구봉중학교 일원, 11일(09:00~15:00) 무지개아파트 건너편 주택단지 일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물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최소한의 시간으로 단수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비상용 물을 충분히 마련해 놓는 등 철저히 대비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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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