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후원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에서는 7월 2일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선풍기 50대를 후원받아 ‘폭염대비 착한바람’이라는 주제로 전달식을 진행하고 냉방기기 마련이 어렵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선풍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 작년 여름에도 집이 너무 찜통 같아서 경로당에서 보냈는데 선풍기가 오래되어 바꾸려 고민 중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요조사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오래되거나 고장난 선풍기도 버리지 못하고 선풍기 하나에 의지하여 여름을 보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주택관리공단 강창호지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착한바람으로 조금이나마 시원한 마음이 전해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임봉춘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시기에 선풍기를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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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