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참여 평생교육 프로그램, 자기계발과 사회적 소통 목표

-원예, 공예, 요리, 지역투어, 체육 등 5개 프로그램 신설

여수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원장 김명례)은 지난 5일, 금호미쓰이화학(주) 여수공장(공장장 손영원)의 후원으로 ‘2025년 네 번째 우프학교’를 개교했다.

‘우프학교(우리들의 프로그램 학교)’는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중증장애인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자기계발과 사회적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가나헌 김명례 원장은 “우프학교의 취지에 공감해 주신 금호미쓰이화학(주)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중증장애인들이 더 큰 꿈을 갖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는 사회통합 활동으로 원예, 공예, 요리, 지역투어, 체육 등 5개 프로그램을 신설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2025년 우프학교는 요리, 원예, 지역투어, 체육활동, 공예 등 총 5개 테마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힐링캠프 및 1박 2일 물놀이 체험 등 사회통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5일 열린 개학식에서는 1년간 진행될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사다리 게임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 그리고 테라리움 공개수업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금호미쓰이화학(주) 관계자들도 참석해 중증장애인들과 교류하며 우프학교의 뜻깊은 시작을 함께했다.

한편, 금호미쓰이화학(주) 여수공장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가나헌과는 4년째 협력하며 중증장애인의 활기찬 삶을 위한 우프학교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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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