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뷰가리조트서 1박 2일 힐링 물놀이 프로그램 진행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원장 김명례)은 금호미쓰이화학(주) 여수공장(공장장 손영원)의 후원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여수시 돌산 뷰가리조트에서 ‘우프학교 워터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1박 2일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가나헌 이용자 29명과 종사자 28명, 사회복무요원 1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리조트에서의 물놀이를 비롯해 자유 수영, 간식 활동, 여유로운 휴식 시간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즐기며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이용자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며 보다 자율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명례 원장은 “올해는 이용자들이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했다”며 “작년보다 더 자연스럽고 성숙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늘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미쓰이화학(주) 여수공장은 가나헌과 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시설과의 협력 및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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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