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작은 섬, 둔병도에서 피어난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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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 둔병도에서 피어난 따뜻한 하루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금오관광, 그 멋진 어느 날’ 봉사로 둔병도 어르신 초청 봉사활동 성료
둔병도어르신들 우리섬마을은 우리가 지킨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활동 전개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금오관광, 그 멋진 어느 날’ 봉사로 둔병도   어르신 초청 봉사활동 성료

-둔병도어르신들  우리섬마을은 우리가 지킨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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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정면 둔병도 어르신들이 12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이사장 공경택)와 금오관광(대표 김영주)는,‘그 어느 멋진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둔병도와 인근 섬 어르신들을 여수로 초청해 목욕, 점심식사, 관광,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목욕서비스와 점심식사 후 여수시립요양병원에서 가벼운 건강검진을 받고, 영양제를 제공받았다.


둔병도 김○○ 어르신은 “작년에 이어 건강하게 또 오게 되어 기쁘다”며 “딸 같은 봉사자들이 등에 때도 밀어주고, 동네 사람들과 나들이하니 행복하다”고 전했다.


공경택 이사장은 “상부상조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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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김지혜 씨는 “16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떠올라 울컥했다”며 “오늘은 엄마를 생각하며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는 화정면사무소, 탄소중립실천연대 등과 함께 섬 주민 복지 향상과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조용한 섬마을에서 피어난 따뜻한 그 어느 멋진 하루가 지역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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