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변화, 여수시 중앙동의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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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중심이 되는 변화, 여수시 중앙동의 새로운 길

- 오포대 수국 정원, 중앙동의 내일을 위한 약속

- 오포대 수국 정원, 중앙동의 내일을 위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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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수시 중앙동에 따뜻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한 개발이나 사업 추진이 아닌, ‘사람 중심’의 변화가 마을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국 최고 주민자치’를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중앙동 주민자치회의 열정과 실천이 있다.


중앙동은 지금 전국 각지에서 주민자치 관계자들이 찾는 선진지 견학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일회성 관심에 안주하지 않는다. 다시 찾고 싶은 마을, 감동을 머무르게 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 곳곳에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그 출발점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오포대 수국 정원’이다. 지난 9일에 진행한 자생단체 위원들과의 수국 식재 행사는 단순한 조경 행사를 넘어, 공동체 정신을 마을에 뿌리내리는 중요한 상징이었다. 주민이 함께 꽃을 심고 가꾸는 이 과정은 중앙동의 내일을 위한 약속이자 협력의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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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정에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행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정성숙 동장의 열정적인 행정 지원, 서천석 주민자치회장의 신뢰 어린 리더십, 그리고 각 자생단체와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마을 변화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지원자를 넘어 마을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이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동지’다.


또한 중앙동은 자체 제작 중인 ‘리플렛 북’을 통해 마을의 역사, 문화, 명소를 알리는 작업에도 한창이다. 이 책자는 고소1004 벽화마을, 여수의 멋과 맛, 그리고 낭만과 휴식을 아우르며, 단순한 안내를 넘어 중앙동의 감성과 정체성을 전하는 마을의 메신저가 될 예정이다.


이 리플렛은 2026년 여수에서 개최될 ‘세계 섬박람회’를 겨냥해 중앙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유용한 홍보 수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동의 변화는 ‘함께’라는 가치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누군가의 열정, 누군가의 손길, 그리고 그 모두의 마음이 모여 지금의 중앙동을 만들어냈다. 작은 실천이 큰 울림이 되고, 그 울림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을의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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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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