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행복스쿨’ 생태 감수성 교육 성료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 지원한 ‘2025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 디지털행복스쿨’의 생태 감수성 교육이 지난 6월 30일(일) 오후 3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지막 4차 수업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주관하여 진행했으며,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탄소중립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디지털 자료를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보다 쉽게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실천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교육이 끝난 후에는 수료식이 열렸으며, 이어 환경강사 2급 자격시험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험에 합격한 수강생은 향후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함께 환경 모니터링,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합격자 명단은 추후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여수소라종합복지관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MOU로 환경강사2급 자격 획득을 위한 시험보는 장면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정성훈 관장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더불어 환경에 대한 책임감까지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환경 감수성 함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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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