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무장애 나눔 길’ 결실, 미평 산림욕장 순환 산책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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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나눔 길’ 결실, 미평 산림욕장 순환 산책로 완성

-송하진 의원, 지역 숙원사업 실현,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약자 배려 의미 더해
-주차장·진입도로·도시계획도로 개통 등 인프라 개선까지 성과 확장

-송하진 의원, 지역 숙원사업 실현,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약자 배려 의미 더해

-주차장·진입도로·도시계획도로 개통 등 인프라 개선까지 성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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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 산림욕장 내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이 5년 전인 지난 2020년 10월 제205회 임시회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무장애 나눔 길 완성과 맨발 길 조성, 주차장 및 진입도로 설치 등 미평 산림욕장 환경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력히 촉구한 이후 본격 추진됐다.


여수시가 총사업비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미평 산림욕장에 무장애 데크길 670m와 맨발 황톳길 320m를 조성한 이 사업은 경사도와 폭을 조정하고,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보행 약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배려라는 공공정책의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송 의원은 무장애길 조성과 더불어 주차장 설치와 진입도로 개설도 함께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시 정부는 미평 산림욕장 인근에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고 접근 편의를 위한 진출입로 확충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총 1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미평동 182-21번지 일원에 도시계획도로를 조성하고 최근 해당 구간을 준공했다. 


해당 도로는 미평 산림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인근 주택가의 생활도로 기능까지 강화돼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이번 무장애 나눔 길 조성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기본권을 보장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숙원 해결을 위한 정책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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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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