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정책과 비전은 없고 이준석은 = 젓가락만 기억나
-이재명 ‘방어적 자세’, 김문수 ‘이재명만 때려’ ,이준석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사진출처=국회사진기자단)
지난 27일 대선 후보자 3차 TV토론에 대해 정책과 비전은 없고 낯 뜨거운 네거티브 공격만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가족과의 과거 ‘형수 욕설’ 발언을 적나라하게 말하였으며 또한 여성 신체와 관련된 원색적인 표현은 입에 담기 끔찍하여 의도가 매우 불순하고 국민의 낯을 뜨겁게 하는 폭력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민주 노동당 선대위의 신민기 부대변인은 “대선 토론만 아니면 당장 토론석상에서 끌어내려야 한다”며 “이준석 후보는 대통령 선거에 임할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준석 후보는 방송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폭력적 표현으로 국민을 기만했다” 라고 말하며 “이준석 후보는 토론을 빙자한 언어폭력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 김문수 후보는 토론 내내 이재명 후보만 집중공격하며 사법 리스크를 물고 늘어졌다. ‘범죄자’ ‘방탄독재’ ‘탄핵 특검’ 등의 언어로 사퇴를 종용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전혀 근거없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방어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을 소환하며 시종일관 네거티브를 쏟아냈으며 권영국 후보가 정책과 비전을 하는 자리니 네거티브 논쟁을 자중해달라고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유권자들에게 TV대선 토론은 후보들의 정책, 태도, 리더십을 직접 비교할 수있는 중요한 기회다. 하지만 이번 3차 마지막 토론은 유권자가 각 후보를 비교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검증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한 막장 토론이었으며 성숙한 토론을 기대했지만 피로감만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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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