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실현 및 생애주기별 권리보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남지부(이하 전남지부)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실현 및 생애주기별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교육·노동·보건·복지 전 영역에 걸친 실질적인 권리보장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제21대 대선 후보로 나선 이재명 후보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가책임제 도입을 포함한 5대 정책을 발표하며,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실질적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정책협약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체결된 것으로 이번 선거는 내란과 헌정질서 파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치러지는 만큼,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적 약자의 권리보장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전남지부는 그동안 삭발, 단식, 오체투지 등 극한의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오며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외쳐왔다. 이번 협약은 그 간절한 목소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응답이라 평가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주철현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를 포함한 복지 실현을 위한 자립지원 기반 확충, 교육권 보장을 위한 통합교육 기반 강화, 일자리 참여 확대를 위한 고용 기반 조성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전남지부는 “사회에서 가장 바깥으로 밀려나 있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돌봄 국가책임제와 지역사회 통합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 지역 장애인 가족 13,794명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이번 대선이 장애인의 권리 회복과 사회적 전환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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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