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텀블러 사용 시 포인트 적립 등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제도 확대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이 여수시, 여수시의회,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와 시의회, 도시관리공단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환경 보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도’를 적극 도입해, 여수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제도를 통해 소상공인은 연간 최대 15만 원, 시민은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텀블러 사용과 같은 친환경 행동 시 포인트가 적립된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관계자들이 직접 개인 텀블러를 활용해 ‘반들이’ 시스템을 체험하고, 실천 포인트(ESGP,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Point)를 적립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또한 탄소 절감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탄소 저감 이력서'도 발급받아 실질적인 실천을 독려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모어레스커피, 투썸플레이스 여수학동점, 이디야커피 여수시청점, 이디야커피 여수한재DT점 등 여수 지역 내 카페 10여 곳이 참여했으며, 향후 참여 가맹점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소상공인 지원을 실천적으로 약속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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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