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 마을학교로 연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섬과 자연을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체험 자연과 생태 이해 높혀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의 마을 학교 중 하나인  ‘자연순환마을학교’는 지난 24일(토) 여수 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조발도 전망대에서 VR 체험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은 21명의 학생들이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자연을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조발도의 빼어난 경관을 VR로 직접 체험하며 자연 보호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시청각 자료를 넘어, 몰입형 체험을 통해 자연과 생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여수에서 2026년에 개최 예정인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퍼포먼스와 홍보 활동에도 참여했다. 

아이들은 스스로 손팻말을 만들고 구호를 외치며, 박람회의 의미와 여수의 아름다운 섬들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는 주체로 활약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이번 활동을 포함해 관내 다양한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단체와 협업하여 마을학교로 연계한 교육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과 공동체가 아이들의 교과서이자 배움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학교와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사람, 지역을 사랑하는 따뜻한 시민으로 자라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진행하는 ‘자연순환 마을학교’의 활동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순환마을학교 관계자는 “자연순환마을학교의 생태전환에 대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라는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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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