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전남 동부권 300여 명 참가…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체육 문화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5월 29일 여수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여수·순천·광양 3개 시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체육 문화, 그 중심에 여수, 순천, 광양 3개 시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 간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행사로, 올해는 여수시에서 4회째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고흥군, 보성군 선수들도 참여해 전남 동부권 전체가 함께하는 더 넓고 깊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강우연 여수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당구, 좌식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슐런, 실내조정 등 정식종목 7개와 단체줄넘기 등 화합종목 1개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웃음과 우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선수, 임원,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 종목 경기장마다 열띤 응원과 박수가 이어져 장애인 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경기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참여와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여수시는 향후 대회에서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 및 관람객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장애인 체육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