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제28회 호영남 생활체육대회 성료… 여수시-통영시, 스포츠로 우정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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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호영남 생활체육대회 성료… 여수시-통영시, 스포츠로 우정 다져

- 고등부 경기부터 친선축구까지… “자매도시 교류, 체육으로 하나 되다”
- 양 도시 관계자 및 동호인 100여 명 참가… 지역 화합과 우의 다져

- 고등부 경기부터 친선축구까지… “자매도시 교류, 체육으로 하나 되다”

- 양 도시 관계자 및 동호인 100여 명 참가… 지역 화합과 우의 다져


[크기변환]호영남 생활체육 메인.jpg

제28회 호·영남(여수시-통영시) 생활체육대회가 6월 29일(일요일) 여수 진남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매도시 여수·통영, 체육으로 하나 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양 도시 간 끈끈한 우정을 확인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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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고등부 친선 경기가 먼저 열렸다. 양 도시 청소년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겨루었고, 뜨거운 응원 속에 승패를 넘어선 감동의 경기가 이어졌다.


점심 식사 후 이어진 메인 이벤트는 양 시 생활체육 동호인과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친선 축구 경기였다. 


유니폼을 갖춰 입은 선수들은 프로 못지않은 팀워크와 투혼을 발휘했으며, 양 도시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박수와 환호로 서로를 격려했다.


[크기변환]호영남 생활체육 끝.jpg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와 통영시 체육회 관계자, 양 시청 체육 담당 공무원, 시민단체와 자매결연 교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 스포츠 동호회 간의 우정도 두터워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 참가자는 “20년 넘게 이어온 이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호남과 영남의 지역 간 벽을 허물어 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와 통영시는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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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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