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이웃사촌 자원봉사자 모집

여수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아름’이 장애인의 일상 속 친구가 되어줄 자원봉사자를 오는 6월 30일(월)까지 모집한다.

이번 자원봉사는 ‘이웃사촌이 되어주실래요?’라는 따뜻한 주제로, 장애인과의 동행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30대 여성 장애인 1명, 40대 여성 장애인 1명과 함께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2명이다.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활동이 이뤄지며, 회당 2시간 이내로 오전·오후 중 선택 가능하다.

봉사자들은 장애인과 함께 여수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일상 대화를 나누며 우정을 나누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활동 장소는 봉화산 산림욕장, 만성리 해수욕장, GS칼텍스 예울마루 등이며, 방문지와 일정은 사전 협의를 통해 조율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도 공식 부여되며, 신청은 전화(061-807-4252) 또는 구글 설문지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여수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아룸(원장 정윤정)은 “누군가에게 단순한 동행이 누군가에겐 소중한 추억이 된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작은 실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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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