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금)
-일부 단백질 분해되지 않고 몸에 흡수되어 알레르기 일으킬 수 있어
-두드러기, 부종, 가려움, 복통, 설사 등,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질병관리청 제공
식품알레르기는 특정 음식에 들어있는 성분에 면역 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단백질은 조리나 소화과정에서 분해되지만, 일부 단백질은 분해되지 않고 몸에 흡수되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두드러기, 부종, 가려움, 복통, 설사 등 불편한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라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신체 여러 부위에 빠르게 퍼지면서 피부 가려움, 목 안과 혀의 부종, 호흡 곤란, 어지러움, 복통, 실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식품알레르기 관리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① 원인 식품 파악 및 기피 가공식품 구매 시 식품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기. 외식할 때 메뉴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② 푸드QR 서비스 이용
푸드QR 서비스란?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포장지의 작은 글씨 확인이 어려울 때 활용
- QR코드 스캔으로 원재료, 소비기한 등 제품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
식품알레르기 예방·관리수칙으로는
① 의사의 진료를 통해 식품알레르기가 진단되면 원인식품을 제한.
· 식품을 섭취하기 전에 원인식품과 교차반응*을 일으킬 식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항상 확인.
· 조리시설을 공유하는 경우, 조리 기구와 식기에 묻어 있는 적은 양으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 원인식품을 만지거나 흡입하는 것도 주의.
· 불필요한 식품 제한은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해칠 수 있으므로, 원인 식품 제한의 정도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
② 식품알레르기 환자는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비해 응급약을 소지하고 사용법을 익히기
③ 정기적인 진료와 상담으로 식품알레르기가 소실되거나 새로 생기는지 확인.
· 식품알레르기는 나이에 따라 변화하는 경우가 있어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
· 식품알레르기의 치료는 원인식품의 종류와 심한 정도, 나이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르기.
주요 알레르기 유발 식품으로는 우유, 달걀, 밀, 호두·땅콩, 메밀, 새우, 대두, 해산물, 과일류, 고기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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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