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발행인칼럼] “Global Ocean Star YEOSU”… 여수, 섬에서 우주로 항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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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Global Ocean Star YEOSU”… 여수, 섬에서 우주로 항해하다

-여수일보 김용래 시민기자의 세계섬박람회 캐치프레이즈 제안이 주는 의미

-여수일보 김용래 시민기자의 세계섬박람회 캐치프레이즈 제안이 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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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도권역 섬 전경 사진


2026년, 여수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중심에 섭니다.

‘섬’을 주제로 한 인류 최초의 국제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단순한 지역 행사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이 박람회는 지리적‧생태적 경계에서 인문·철학·우주의 의미를 찾아가는 미래 공동체적 선언입니다.


그 중심에서 주목할 제안이 나왔습니다.

여수일보 김용래 시민기자가 제안한 캐치프레이즈 "Global Ocean Star YEOSU"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 정신을 함축하면서도, 국제사회에 통용될 언어적 울림을 품고 있습니다.


왜 ‘Global Ocean Star’인가? "섬"은 육지의 끝이 아니라, 연결의 시작입니다.

김용래 기자는 여수의 섬들을 밤하늘의 별에 비유하며, "지구 위 바다에 반짝이는 섬들"을 지속가능한 삶과 꿈의 출발점으로 제안합니다.


그 섬들 중 여수는 ‘바다의 별’로서 가장 빛나야 한다는 비전이

“Global Ocean Star YEOSU”라는 상징적 문구에 압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말 속에는 여수가 세계의 바다에서 어떻게 자신을 드러낼 것인가,

그리고 지속 가능한 해양 문명과 생태전환의 담론을 어떻게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들어 있습니다.  


인문에서 우주로, 철학에서 생태로 잇는 섬의 항해~

이번 제안의 핵심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섬의 본질에 대한 인문적 탐색입니다. 예를 들어 인문에서 우주로, 철학에서 생태로 잇는 섬의 향해라는 인문학표현을 말한다.

 

김용래 기자는 여수의 섬들이 품은 서사와 공동체의 삶을 ‘인문’, 깊이와 순환의 바다를 ‘철학’,해양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생명’, 그리고 별과 하늘, 우주로의 연결을 ‘초월’로 풀어냅니다.

“여수, 섬에서 우주로 — 바다로 세계를 품다”

“인문에서 우주로 잇는 섬의 항해”

“바다의 철학으로 생태와 우주를 품다”

이러한 표현들은 세계의 도시들과는 차별화된 여수만의 인류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캐치프레이즈는 단순한 문장 하나의 제안을 넘어, 지역이 주도적으로 세계 담론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시민기자'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그 제안의 깊이와 상징성은 전문기획자나 홍보전문가의 작업 이상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김 기자는 제안서에서 COP33 유치와의 연계, 여수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성, 철학적 상징성과 실현 가능성까지 함께 언급하며, 섬박람회 캐치프레이즈의 방향성과 가치를 설득력 있게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말’이 아닌 ‘비전’으로 말할 때라며, 여수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닙니다.

'세계 3대 미항'만 외치는 시대는 지났고, 우리는 이제 “세계 바다의 별은 여수”라는 우리만의 언어와 철학으로 세계에 다가서야 합니다.


‘섬’은 고립이 아니라 연결이며, ‘바다’는 단절이 아니라 순환입니다.

그리고 ‘여수’는 이제 지역이 아닌, 세계 섬문화의 발신지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김용래 시민기자의 제안은 바로 그 출발점입니다.

"Global Ocean Star YEOSU" — 이 한 문장이, 여수를 다시 세계의 무대 위로 이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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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여수일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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