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중요한 이정표

2025년 4월 23일, 여수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이 녹테마레 3층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서비스디자이너 김동호(디자인내일 대표)의 주도로 서비스디자인 오리엔테이션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섬 주민 대표로 참석한 하화도 이장 임채동 님이 “섬에 사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이제는 정책에 담길 수 있게 되어 무척 뜻깊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좌로부터 임채동하화도이장, 신영자 기획예산과장, 김기암 백야도화백마을이장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의 실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설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열띤 토론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여수시 기획예산과 신영자 과장은 “이 사업의 중점은 결과가 아닌 부족한 부분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단절되고 고립된 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앞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디자인 실험과 주민 참여 기반의 프로젝트를 통해, 여수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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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